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Reviews

웹툰 : 펀치드렁커드 고태호 작가의 만화는, 펀치드렁커드가 제일 처음 이었습니다. 연재 중일 때 이 만화의 흡인력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완결이 되면 보려고 아껴뒀다가 일부러 과거 만화를 찾아 본 것이 '당신의 과녁'이었습니다. 그리고, '펀치드렁커드'가 완결된 후 한 번에 몰아서 봤을 때는, 고태호 작가의 작화력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네이버에서 소개하고 있는 첫 문장부터 심상치가 않습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정신과 의사.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이다 보니,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7164 펀치드렁커드정신건강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 더보기
웹툰 : 당신의 과녁 사실 이 웹툰을 알게 된 건, 고태호 작가의 최신작 '펀치드렁커드'를 본 것이 계기였습니다. '펀지드렁커드'를 보면서, 이 웹툰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야기의 연속성을 위해 나중에 보려고 아껴두면서 작가의 이전작인 '당신의 과녁'을 찾아 봤습니다. 심상치 않은 제목과 도입부. 빠른 전개의 스토리로 순식간에 이야기에 몰입 되었고, 꼬박 밤을 새서 다 읽게 된 또 다른 스릴러, 복수극 (또 복수극 웹툰이네요...), 드라마의 웹툰 입니다.  가끔, 뉴스에도 나왔던 무죄임에도 오랜 복역 이후 나온 소재이며, 그 이후 실제 억울하게 복역한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17년. 그래도 아직... 살아있다. 나를 살인.. 더보기
만화 : 호문쿨루스 사실 이 만화를 보기 전에는, 작가의 이전 작품인 '코로시야 이치'라는 작품을 먼저 접했습니다. 너무나 엽기적이고, 잔혹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사디즘과 마조히즘의 극단적인 싸움, 살해 등이 이어졌는데,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던 차에 호문쿨루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듯한 신기한 정신세계를 보여주지만, 반대로 그만큼 심리학적 깊은 질문을 하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특이한 일본 만화이 특성이 보이는 소재, 머리에 구멍을 뚫어 제6감각이 보이게 된다는 트리퍼네이션을 소재로 이야기가 진전 됩니다. 이 수술 이후 주인공이 겪는 현상은 마음의 상처가 시각화 되는 현상입니다. 가령, 죄책감을 가지고 조폭이 된 두목은, 스스로를 방어 하느라 어린이가 로봇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 더보기
만화 : 라이어 게임 한국에서 방영된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방송과 연계되어 자주 안내가 되어 '라이어 게임' 이란 만화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도박만화 일종으로, 카이지와 마찬가지. 거액과 함께 의문의 게임에 초대되어 말도 안도는 게임이 소개 됩니다. 엄청난 양의 글과 황당하기 그지 없는 게임룰, 그리고 서로를 속이는 라이어 게임에서 말도 안되는 변칙으로 이기는 주인공, 너무 맹하고 허황해서 짜증꺼지 날 정도로 순진한 여주인공, 처음에 보다 보면 이게 왜 유명한거지?란 의문과 함께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자학하듯, 계속 수렁에 빠져드는 주인공이 어떻게 상황을 반전 시키는지, 그 논리나 연계성은 전혀 상관 없다. 현실에선 없을 듯한 인물들과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속이며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모습을, 재미 보단 약간 도박에 중.. 더보기
드라마 :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어느때와 같이, 잔인하고 아드레날린을 솓구치게 하는 자극적인 소재에 지쳐있던 참이었습니다. 유명한 '더 글로리'를 한 번 보려고 시도 했는데, 처음부터 비명지르고 학교폭력이 자행되는 장면에서, 20분을 채 보지 못하고 '굿 플레이스'를 시작 했습니다. 온갖 밝은 색채의 배경에, 사후 세계를 다룬다는 신기한 컨셉 및 단순한 이야기로 서서히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자막 없이 드라마를 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봤는데, 언어유희에서 오는 즐거움이 쇼의 재미를 배가시킨 것 같습니다. 천국으로 묘사되는 'Good place'이다 보니, 욕이 사용되지 않고 순화된 용어로 나오는데, 예를 들면, 위 포스터에 있는 것과 같이 'what the fuck!'이 'what the fork'로 자동 변환 됩니.. 더보기
만화 : 하이큐!! 감히 그 명성을 모르고 무심코 펼쳐보게 된, '하이큐!!', 오랜만의 열혈 스포츠! 배구 만화 입니다. 생각나는 명대사. 우리도 배구를 했다. 이기려는 마음이 없다면 이길 수 없어. 패배는 현재의 힘을 인식하는 것이지, 약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작하자 마자, 질질 끄는 것 없이 긴박한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전형적으로 형성된 라이벌 구조인가 했더니 추억의 슬램덩구 강백호 서태웅 처럼, 같은 편에서 협업을 하게 된 구성, 더구나 둘다 초짜라기 보다는 서로가 협업해야 빛날 수 있는 역할이라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필살기가 서로 협업해야 나오는 속공, 하지만 무적은 아니고 다양하게 협업해야 최강이 되는 형태, 배구의 매력을 가장 잘 녹인게 아닐까 하는 감동과 함께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배구를 제대로 본 적.. 더보기
도서 : 미스 함무라비 판사로서 판사 입장의 글을 작성한 문유석 작가의 첫 작품 '미스 함무라비'를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의 성향이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이 나타나는 '쾌락독서'를 먼저 읽고 도서관에서 반가운 마음에 주저없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법정 활극이라면서 가장 보수적이라 생각되는 판사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단순한가 싶을 정도로, 인터넷에서 흔히 보던 사건들을 직접 겪고 해결해 나가는 판사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쉬운 캐릭터 이름과 함께 익숙한 사건들이 펼쳐지니 술술 읽힙니다. 다양하면서 접하기 쉬운 사연들, 그러면서도 하나같이 사연이 있는 사연들을 이어 집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쟁점이 될만한 사안들을 집어가며 법이 어디까지 관여되.. 더보기
만화 : 은수저 심신이 지치고, 너무나 많은 충격적인 뉴스들, 본초신경을 자극하는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영상물이나 이야기가 난무한 때, 뜻하지 않게 젖소와 함께 있는 표지를 보고 선뜻 읽기 시작한 은수저 입니다. 추후에나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만화책을 그러게 많이 봤다고 생각 했음에도, 그 유명한 '강철의 연금술사'도 읽기 전이었는데, 은수저 이후 아라카와 히로무의 찐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은수저'를 먼저 보고 '강철의 연금술사'를 나중에 봐서 그런지, 오히려 은수저의 순수함과 평화로움, 하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다양한 고민들, 그렇게 성장하는 낙농고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인문계에서 무언가의 사정으로 낙농학 특성고교로 간 주인공 하치켄의 이야기 입니다. 낙농고교라는 특이한 배경의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