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넥플릭스추천

드라마 : 굿 플레이스 The Good Place 어느때와 같이, 잔인하고 아드레날린을 솓구치게 하는 자극적인 소재에 지쳐있던 참이었습니다. 유명한 '더 글로리'를 한 번 보려고 시도 했는데, 처음부터 비명지르고 학교폭력이 자행되는 장면에서, 20분을 채 보지 못하고 '굿 플레이스'를 시작 했습니다. 온갖 밝은 색채의 배경에, 사후 세계를 다룬다는 신기한 컨셉 및 단순한 이야기로 서서히 이야기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자막 없이 드라마를 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봤는데, 언어유희에서 오는 즐거움이 쇼의 재미를 배가시킨 것 같습니다. 천국으로 묘사되는 'Good place'이다 보니, 욕이 사용되지 않고 순화된 용어로 나오는데, 예를 들면, 위 포스터에 있는 것과 같이 'what the fuck!'이 'what the fork'로 자동 변환 됩니.. 더보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상 생활에서 생각할 수 있는 환타지가 있다면 이런 이야기일까. 항상 복잡한 연애, 가족간 갈등, 서로에 대한 질투, 돈과 명예 등 자극적인 요소로만 점철되던 한국 드라마를 안 본지 꽤 된 저에게 다시 우리 네의 감성(?)을 느끼게 해준, '슬기로운 의사생활'. 매주 기다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넥플릭스에 나왔을 때 싹 몰아 보려 했는데, 2편 씩 보다 보니 금방 다 보는 게 아쉬워 오히려 한 편씩 아껴보며(?) 그 애틋함을 간직하고 싶었던 그 드라마!! 다 봤음에도 또 보고 싶다고 느꼈던 한국 드라마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너무 오글거렸고, 비밀의 숲이나 시그널은 아무래도 내용을 다 아니 긴장감이 감소 되는 것도 있고, 좀 텐션이 높은 이야기이다 보니, 다시 볼 마음은 안..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