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대해서 잘 모르고, 운전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차에 대한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관심만은 높습니다.
관리를 잘 하면 30~40만까지 문제없이 탄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약 15년째 되어가는 연식이기에 최신 차량의 옵션이 아닌 의무로 장착되는 것들도 빠져있는 것을 종종 보는데, 그 중 하나가 TPMS 입니다.
TPMS는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약자로, 타이어 공기압이 얼마나 되는지 숫자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대부분 계기판의 스크린, 혹은 대시 보드의 스크린 등으로 타이어 4개의 공기 압력 수준을 아래와 같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이 TPMS 의무화를 진행했고, 대한민국은 2015년에 의무화 되었는데,
2005년산인 제 차에는 당연히 없기에....제품을 확인해보고 장착 했습니다.
(이런 기능의 제품이 있다는 걸 안 것도 얼마 안됬다는;;; 차알못;;;)
예전에는 6~7만원 했다고 하던데, 알리나 쿠팡에서 내구성이 좋다는 태양열 전지 제품이 2만원 대에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kZZd1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아무래도 차량 타이어에 부착하고, 계속 보면서 확인해야 하는 제품이다 보니, 내구성과 충전 관련 등 본인 취향에 맞게 고르시기 바랍니다.
제품 구성은 단촐합니다.
태양열 패널이 있는 스크린 본체, 그리고 각 타이어에 들어가는 센서, 워셔, 렌치, 충전선 입니다.
설치는 정말 간단합니다. 설명서나 제품에도 나와 있듯이 병뚜껑 갈아 끼우는 것과 같이 단순 합니다.
먼저 타이어 마개를 빼고 - 워셔 넣고 - 센서 넣고 - 마지막으로 워셔를 돌려서 센서를 타이트하게 조여주면 됩니다.
각 센서 이름인 FL 는 Front Left, 즉 앞쪽 좌측 이니 운전석 쪽 타이어 넣는 것이고, 그렇다면 앞 조수석쪽은 FR 이 되어야 할텐데, 어찌 된것이 RF로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뒷좌석의 RL(Rear Light)과 RR(Rear Right)로 다르게 구분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셔서 부착하시면 됩니다.
앞 유리에 저 숫자가 반사되어 비치는 것이 거슬려서 조수석 대시보드 쪽으로 올려 뒀습니다.
바닥 면에 접착 고무가 있어서 올려두고 고정이 가능하며, 사용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 중간에 몇 번 손으로 떼긴 했어도 운행 중 움직이거나 떨어지진 않습니다.
한 달간 사용 후 사용 후기 및 장점 입니다.
- 이 가격에 이 정도 내구성과 제품 형태는 정말 혜자!! 좋습니다.
- 단순 명확하게,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온도 확인이 가능~!!
-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주차 중에는 전원이 꺼졌다가, 차 문을 열면 삑~ 하고 전원이 켜지는 것이 좋네요. 배터리 유지도 오래 되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차량 문 열때나 좌석 앉을 때 진동을 감지하면 전원이 켜지는 것 같습니다.)
- 초기에 배터리가 1칸 있었는데, 첫 완충 후 약 2주 정도 배터리가 지속 되었고, 현재 2번째 완충 후 태양광 충전 되는 낮 시간에 좀 운행을 했는데, 2주가 지난 지금까지 풀 충전 상태 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 공기압 단위가 bar로만 되는 점, 이게 psi 로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아마 정밀한 센서가 아니어서 그런가? 하고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 메뉴 설정으로 공기압 단위를 Psi / Bar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 USB 충전 단자가 오른쪽에 있는데, 저는 조수석에 둬서 그런지 이게 불편하네요. 아마 운전석 쪽으로 본체를 두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 됩니다.
- 상단의 좌우 버튼이 무슨 용도인지 모르겟습니다; 왜 있는 건지; 메뉴 설정으로 버튼 입니다!
상세한 메뉴 설정 방법은 아래 블로그 작성 했습니다.
2019/11/26 - [Kyle's story] - 태양열 TPMS 메뉴 설정 및 배터리 교환 방법
그럼에도 좋습니다.
그간 타이어 바람이 빠지는 건가 모르는 불안감이 싹 사라져서 그것만으로도 설치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의무 장착이 되고 있는 옵션이니 본인 차량 확인해 보시고 꼭 하나 장만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Life > C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드마커 (side marker lamp)를 교체해도 되는지? (이건 과연 차폭등인건가??) (0) | 2019.10.11 |
---|---|
차량 충전선 숨기기 대작전! (대시보드 우드트림 제거 도전기) (0) | 2019.10.07 |
차알못의 오토코스 타이어 공기주입기 / 에어컴프레셔 (RCP-C24A) 간단 사용기 (0) | 2019.08.12 |
엔진 누유 수리 후,엔진오일량 확인 및 자가 보충 - 이렇게 쉬운 것이었다니!! (0) | 2019.05.30 |
자동차 트렁크 공간 확보~ 무거운 비상용 스페어 휠타이어 안녕~ (0) | 2019.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