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와이퍼 고무만 간단히 교환해보자!

차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고, 항상 무언가 만들면 꼭 나사나 어떤 부분 하나를 빼먹고 완성하는(?) 똥손 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건 하나씩 해야 하지 않나 싶어....난이도 '하하하하' 에 속하는 와이퍼 교환을 해봤습니다. 

 

제 차량은 벤츠의 w211 2005년식 차량 입니다. 

일명 왕눈이 헤드라이트가 유명한...

 

 

 

여러 와이퍼를 써봤지만, 와이퍼 같은 소모품은 주기적으로 계속 교체해 주는게 제일이란 생각에, 

와이퍼 고무만 판매하는 곳을 찾아 주문을 했습니다. 

1개의 와이프 가격이 2,900원, 조수석까지 양쪽 다 하면 5,800원 입니다. 

 

http://smartstore.naver.com/manslounge/products/2005828569?NaPm=ct%3Djiuynlai%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f886824ce4440534eb2234f29c72f1eb96bddca7

 

 

이제 간단히 와이퍼를 교체해 보겠습니다.

 

1. 우선, 와이퍼 교환 시 앞유리를 파손하게 되는 경우를 방지 하기 위해서, 

아래 그림의 원형 부분이 맞닿는 부분의 앞유리에 수건 등을 놓고,  

그리고 운전석 쪽에서 몸쪽으로 와이퍼를 아래와 같이 당겨 줍니다. 

 

 

2. 들어 올린 와이퍼의 아래쪽을 1번과 같이 몸쪽으로 당기면, 와이퍼가 기울어 집니다. 

그 후 앞유리 쪽으로 살짝 밀어주면, 와이퍼 본체가 빠지게 됩니다. 

차량 모델에 맞는 몸체가 있는 와이퍼를 구매하셨으면, 이 상태에서 새 와이퍼로 교체하면 됩니다.  

 

 

3. 와이퍼를 빼고, 잡고있던 와이퍼 뼈대는 아래와 같이 미리 대둔 수건 위에 살포시 올려 둡니다. 

 

 

 

4. 한 쪽의 커버가 있는 부분을 손으로 밀어서 빼줍니다. 약간 뻑뻑하니, 일자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밀어줘야 빠지더군요, 

 

 

 

5. 커버의 반대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와이퍼 고무를 고정시켜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한참 동안 고무를 당기고 헛고생을 했네요,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들어 올려 주면, 기존의 와이퍼 고무가 아주 잘 빠집니다. 

 

 

이 후, 새 와이퍼 고무를 넣고 길이에 맞게 잘라서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매년, 봄 가을 한번씩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