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하나 받을 때도, 다들 좋다는 것들을 한 번씩 다 해보고, 비교 후 제 조건에 가장 근접한 것을 선택하는 피곤한(?) 성격 입니다.
매일같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약 챙겨 먹고, 주기적으로 리마인더 형식으로 기억하고 싶은 것들을 한 군데 모아서 핸드폰 알람을 받으면 좋겠다 생각하다가 여러 어플을 비교해 봤습니다.
목표나 습관 입력하고, 알람 설정 및 기간 설정 등의 설정 및 사용 목적은 다 유사하기에,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 제가 선호하는 조건들을 아래와 생각해 봤습니다.
1) 구독형이 아니라 한 번에 구입 가능한 어플
2) 입력, 완료 등 설정이 단순, 복잡한 기능 필요 없음
3) 이왕이면, 아이폰 Health 앱과 연동이 가능한지 여부
그 이후 앱스토어에서 습관관리, 목표설정, 리마인더 등으로 검색하여 사용자가 많고 피드백이 어느 정도 있는 어플, 그리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 어플들 기준으로 다운 받아서 모두 유사한 내역으로 설정을 했습니다.
1) 약 먹는 시간 리마인더: 매일, 3회
2) 운동 시간 : 주중, 1회
3) 걷기 : 수시, 1만보 설정
4) 계단 오르기 : 수시, 20개층 설정
모두 무료 버젼으로 비교한 사항이라, 3개 이상 입력이 안되는 경우, 랜덤하게 3가지를 선택해서 입력 했습니다.
아이폰 6S, iphone OS 12.3.1 version으로 2019년 7월 약 10일 간 비교 사용 후 의견 입니다.
대부분 기능은 유사하기 때문에, 관리해야 할 목표가 많지 않고 알람만 잘 되기를 원한다면 무료 버젼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꼭 한국어로 사용해야 한다면 선택권이 좀 줄어들지만, 단순 영어 사용에 거부감이 없다면 선택권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추가로 아래와 같은 어플도 시도해 봤습니다.
그 외에, '챌린저스' 라고 SNS 형식으로, 본인이 보증금 형식으로 금액을 걸고 하는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 시 약간의 보상금과 함께 돌려받는 형태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SNS 형태로 무언가를 공유하는 건 별로라 시도해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중, HabitMinder를 선택 했는데,
1) 구입형으로 적절한 금액으로 사용 가능하고,
2) 아이폰의 건강 현황 데이터가 즉시 업데이트 되고,
3) 디자인이 매우 직관적이고, 버튼이 별로 없어서 단순하며
4) 어플 구동이 매우 빠릿빠릿하고,
5) 리마인더 메세지가 다양하게 오는 점도 신선해서 입니다.
(대부분 어플은 입력한 습관 이름이 "Habit" 형식으로 알람이 오는 반면, HabitMinder는 "Were you able to excercise?" "오늘 계단을 몇 개 오르셨나요?" "Congrats! you completed Flights Climbinged" "빨리 걷든 느리게 걷든 중요치 않아요. 계속 걸으세요" 등등, 격려하는 식으로 메세지가 오는게 참 친근하더군요.)
다른 어플들도 위젯에서 입력이 가능하고, 그래프가 확인이 용이한 점 등으로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으나,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어플은 없기에, 결국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HabitMinder에 정착하려 합니다.
특히, 건강 데이터 중 Workout 부분이 바로 연동이 안되길래 문의를 넣었더니, 만 하루가 되기 전에 답변이 오고, 추후 업데이트에 고려해 보겠다는 긍정적인 회신을 받게 된 것도 선택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다른 건 다 지우고 제대로 관리해봐야겠네요.
모두 좋은 습관 관리 및 목표 달성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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