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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Comics Webtoons

만화 : 고고한 사람 중고등학생 때, 일본 만화를 보고 자라났고 여전히 그 영향력 아래 있다 생각 합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처럼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만화 외에도, 일본 만화를 더 많이 읽게 된 이유는, 그 소재의 다양성과 전문성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야구, 축구는 만화는 너무 많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유도, 검도, 발레, 수영, 스쿠버다이빙, 마라톤, 골프 등 실제 경기를 보면서 즐기기엔 지루한 스포츠를 만화로 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건 나중에 종류별로 아는 만화를 한 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최근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만화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소재가 SF나 연애물(특히나 BL류), 스파이물, 기괴물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예전처럼 진지한 스포츠 주제나 신기한 직업을 소개하는 만화는 많이 줄어.. 더보기
웹툰 : 광장 제목만 봐선 어떤 만화 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첫 화를 보고, 구전되는 전설적인 이야기와 주인공이 나온 후에야, 이런 생각과 함께 편하게 읽게 됩니다. "아....남자 만화구나...그것도 찐한..." 본격적인 액션/느와르 작품으로, 학생이 최강이 되는 이야기 보다 각 조직, 정치와 다양한 현실이 맞물리는 전통적인? 이야기 입니다. 감상 포인트 잔인한 액션씬, 음모, 권력다툼, 세력권까지 모두 담긴 남자들의 천일야화 같은 피끓는 의리남들 이야기 입니다. 전설적인 인물 주위로, 의리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신념을 지키지만, 결국 힘의 논리이거늘. 하지만, 매 화마다 꼭 멋진 한마디씩 하면서 다음화로 넘어가다 보니, 멋짐이 폭발하며, 오락 만화로서 아주 훌륭하다 생각 합니다. 한회마다 결정적인 대사와 함께 강.. 더보기
웹툰 : 지옥 사실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극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격정적인 감정 변화에 이입되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언급되는 오징어게임이나 그 이전 화제작 DP 또한 보지 않았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회사의 고통만을 보여주는 미생 또한 드라마는 여전히 보지 않고 있습니다. 유사한 상황에 빠진 경험이 있는 터라 그 트라우마를 반복하기 싫었던 듯 합니다. 최규석 작가의 송곳 또한 실랄한 노동계 현실을 언급한 터라, 그 감정을 겪고 싶지 않아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옥은 비현실적인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에 끌려 어느새 이 웹툰을 끝까지 다 보고, 원치 않는 감정의 골에 빠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스포 주의 신비한 현상인 '고지'를 받고, 고지 받은 시간이 되면 괴이한 형체의 괴물이 .. 더보기
웹툰 :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복수라는 소재는 다양한 이야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흥미로운 소재 입니다. 명확한 인과 관계, 증오의 깊이, 고조된 집념, 복수의 해소 혹은 용서, 그로 인해 또 연계되는 다른 증오의 형태 등, 다양한 감정선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 훌륭한 소재를 사용한다고 해서 단지 모든 이야기가 흥미로워지지는 않습니다. 그에 걸맞는 짜임새와 개연성, 감정의 묘사 및 설득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가족의 살인이나, 그로 인한 복수는 아무나 겪을 수 있는 경험이 아닙니다. 수시로 보도되는 사회뉴스는 연일 살인 사건들을 다루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련 경험이 없는 분들이 복수의 감정을 느끼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액션 영화처럼 가상의 이야기로만 여겨지고, 영화 자막이 오르면 .. 더보기
웹툰 : 계룡선녀전 다양한 웹툰을 보지만, 그 와중에 제일 덜 읽게 되는 것은 아무래도 로맨스물인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주제와 가벼운 코믹, 학원물 등 기분전환을 위해 읽게 되는 다양한 장르가 있지만, 아무래도 연애 관련 주제는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이 많이 연출 되기도 하고, 뻘쭘할 정도로 슬픔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계룡선녀전을 읽게 된 것은, 우연히 보게 된 돌배 작가의 이전작, '샌프란시스코 화랑관'이란 작품이 너무 기억에 남았기 때문입니다. 멜로를 선호하지 않음에도, 굳이 웹툰 추천에 이 작품을 쓰게 된 것은, 그림체나 이야기 장르로 인해 지나치기엔 너무나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티비 드라마는 잘 안보다 보니, 이 웹.. 더보기
웹툰 : 살인자 ㅇ난감 다양한 웹툰을 봤다고 생각 했지만, 근래 본 웹툰 중에서는 가장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오래된 작품임에도 이제서야 보게 된 것이 원통할 정도이더군요. 작품의 주제는 딱 한 문장입니다.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이는 주제임과 동시에, 저의 한 줄 감상평이기도 합니다. 정작 썸네일을 보면, 제목이나 감상평과는 다르게, 왠지 개그풍의 만화일 것만 같고, 예쁘게 그리는 웹툰에 비해 선뜻 내키지는 않는 첫인상 입니다. 예쁘고 멋있게 그리는 썸네이나 그림체와는 다르게 일상툰 같은 단순하다 못해 이상한(?) 그림체가 선뜻 취향에 안맞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웹툰이 제 호기심을 자극 했던 것은, - 제목의 모호함 :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떤 뜻이 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 .. 더보기
webtoon: about death - 죽음에 관하여 What is your thought about comics? I've been a huge fan for every comics, cartoons and animations, but not ones from the US. Most likely I preferred Korean and Japanese comics because stories, characters, fantasy, and background were more touching my heart. Now, many Koreans are enjoying comics on portal websites, and we call it 'webtoon', which would be similar to webcomic. These are Representa..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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