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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esources

계약직 직원 채용을 결정하는 단계 (어쩔수 없는 정황) 및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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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인력계획에 맞춰 채용을 진행하는 직무는 대부분 정규직 직무 입니다. 

하지면, 변화무쌍한 업계상황과 사업계획의 변경, 조직 변화 등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 또한 하나의 인력 운영 방향입니다. 인력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 긴급하게 대응하는 경우, 계약직 직원 채용을 결정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근래 계약직 직무를 채용하게 된 단계를 상기하며, 절차 및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계약직 채용 결정 정황

 

계약직을 채용한다는 것은, 다양한 사유가 있지만 주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진행을 해왔습니다. 

  • 사업 방향 변화로 팀 내 업무가 과중되고 있으나, 예산 등 문제로 인력계획에 정규직 채용 승인이 안된 경우 
  • 단순 업무로 인해 지속적으로 계약직을 대체 하는 경우 
  • 비정기적으로, 1년 이내 단기간의 업무 과중에 대해 백업 인력이 필요한 경우
  • 갑작스런 결원이 발생 했으나, 다양한 문제로 채용 승인이 안된 경우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유가 예산이 관련되어 있으며, 동시에 업무가 상대적으로 단순한 경우 계약직 직원을 채용 합니다.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에도, 인력계획과 별개로 채용 승인 절차를 받고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 합니다. 

 

계약직 채용을 결정하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직접계약직일지 파견계약직일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직접계약직이란, 회사가 고용주로서 종료 시점이 있는 계약 기간 동안 채용하는 것이고 회사에서 직접 급여 지급 및 경력증명서를 발급해주는 계약 형태 입니다. 

파견계약직은, 회사가 채용을 결정하지만, 실제 근로계약이 체결되는 곳은 제3자인 파견업체이고 회사에는 파견대행료를 파견회사에 지급하면서 직원은 회사에 파견되는 형태로 계약되는 형태 입니다. 이 경우 채용되는 직원의 급여는 파견업체에서 지급되며, 경력증명서 또한 파견업체의 이름으로 발급됩니다. 

 

 

채용 승인 및 직무 요강 준비

 

정규직 승인 절차와 마찬가지로, 최고 결정자인 사장님 혹은 사업부장님 등의 승인을 요청 합니다. 요청 시에는 간단히 직무, 부서, 예상 급여 수준 등을 함께 보고하면 좋고, 혹시나 진행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정리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외부 파견업체를 이용한다면 파견업체의 예상 견적서 등으로, 급여 수준에 따른 파견업체 비용 등이 계산될 것입니다. 

 

승인이 완료 되었다면, 직무 요강(JD : Job Desciption)을 준비 합니다. 채용하는 팀의 팀장, 인사팀장 등 Hiring manager들이 모여, Job desription 과 직무 요구조건 등을 작성 합니다. 계약직이다 보니, 계약 기간 또한 명시하고, 계획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가 가능한지 여부도 작성 합니다. 아래 예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채용 직무 내용 예시

 

채용 절차 진행

 

직접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회사가 직접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게제하고 이력서 접수 및 채용 절차를 진행합니다. 정규직 절차와 유사하게 진행되나, 회사에 따라선 계약직 채용 절차 중, 면접관이나 면접 절차 등이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로 회사명이 잘 알려져 있고, 유명한 곳 경우 이렇게 직접 진행해도 많은 지원자를 확보하고 면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간접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경우는, 위 직무 요강을 주요 아웃소싱 업체에 문의하고 채용 추천을 받아 진행하게 됩니다. 아웃소싱으로 많은 업체가 있지만, 제가 주로 주로 이용했던 메이저 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로 외국계 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업체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단지 고객으로서 이용만 했을 뿐이며, 이 업체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맨파워코리아 https://manpower.co.kr/

 

아데코 코리아 https://www.adecco.co.kr/

 

키스템프 그룹 https://www.kistemp.co.kr/pages/main.asp

 

 

회사별 특성은 있을지 모르나, 채용 방법 및 절차는 대부분 유사 합니다. 위 업체나 다른 업체라도 확인이 된 이후는 대략 아래와 같은 파견계약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파견계약 절차 (직접 작성)

 

표준 파견계약서 작성 전에 제안받게되는 견적서에는 파견 시 파견업체에 제공하는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견적서 작성 방법에 따라 수수료율은 업체별 상이하다 보니, 동일한 급여로 견적서 적용 시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비용 규모를 비교하는 것이 합리적 입니다. 

 

그리고 파견업체 별로 추천하는 지원자가 다르다 보니, 회사의 결정에 따라 다수의 파견업체와 계약 후 구인을 진행하는 것도 채용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3, 4월 바쁜 일정 동안 묵혀뒀던 글을 이제서야 마무리 했네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무 정리 글을 남겨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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