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 풀 : 김금숙 만화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역사 강의 보고 나서 바로 읽기 시작한 책 입니다. 책을 읽을 때에는 정보나 서평을 가급적 찾아보지 않고 바로 읽어 보는 편입니다. 그래야 편견없이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 또한,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라는 정도의 정보만 알고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간 위안부 할머니들이 한 분씩 돌아가시고 계신다는 뉴스로만 내용을 접했었고,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면서 정작 정황을 다 알아보지는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책을 펼쳤습니다. 이 이야기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과거 기억을 그림과 독백으로 구성하여, 그 어처구니 없는 시대상과 잔혹함을 담담하게 전달하는 듯 합니다. 두꺼운 붓으로 휙휙 그려 낸 그림체는 왠지 그 당시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재현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