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019
영화 본 후에, 그간 못봤던 다양한 후기 및 의견들을 봤는데, 제가 생각한 부분을 언급한 글은 못본것 같네요. 혹시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나 해서 적어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줄평은, '뒤틀린 욕망들이 냉정한 현실의 한계과 마주할 때'라고 거창하게?? 적어 봅니다. 생각하는 평점은, 당연 5점 만점 5점!! (스포일러 주의) 1. 기우의 가족 내에서도 각 인물이 '기생'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 기택은 박사장을 위한 운전사로, 냄새가 가장 심하고 선을 넘나드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가장 눈에 잘 띠고 숙주가 잘 인지할 수 있는 기생충인 것 같은 반면, - 엄마인 충숙은, 약간 어수룩한 듯한 박사장 아내의 비위를 잘 맞추며 가장 숙주와 가장 균형을 이룬 듯한 모습이고, -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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