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 채식주의자 우리는 보통 개인적인 신념이나 종교적 의미로, 혹은 건강의 목적 등으로 육식을 하지 않는 분들일 채식주의자라고 합니다. 풍족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철없이 본인 신념만을 고집하는 것 마냥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대의 신념을 존중하는 등 단어의 의미가 살아있는 듯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채식주의자라 불리는 분들은 과연 그러한 정당성이 있어야만 육식을 거르고 채식을 추구하게 되는 것일까? 혹은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본인의 신념이 식욕을 지배하는 정도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그 분들은 채식주의자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을까? 과연 본인들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혹은,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되어 괴로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다양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