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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정리 소소한 팁 ; 워드(Word) 깔끔히 정리하기

Kyle2 2021. 8.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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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에 본인을 어필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력서를 작성 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검토되는 것을 감안하여, 특이한 구성을 사용한다거나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이력서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또는 포트폴리오랄지 수십장의 프로젝트 업무 설명서를 경력기술서 마냥 작성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의외로 내용의 충실성 보다 단순한 서류 정리가 안된 것 때문에 평가절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대부분 MS office 제품을 사용하고, 그 중 문서는 Word로 작성을 하기 때문에, Word로 접수된 이력서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MS office skill의 감점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용을 떠나, 이력서를 깔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하기 위한 소소한 팁들을 알려 드리려 합니다.



단락들 줄 간격이나 내용은 표 안에 정리

재직 시기, 회사명, 맡은 업무 내용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는 이력서는 정리가 제대로 안되면 내용을 잘 못 보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도 발생 합니다. 따라서 일정한 서식 양식이랄지, 단락 넣기 등을 규칙적으로 사용해서 내용을 구분하게 됩니다.

그런데, 국문, 영문 혼합 시에도 들여쓰는 칸이 달라지고, 내용을 수정 시에도 다음 줄로 밀려져 단락이 제대로 구분 안되는 경우도 발생 합니다. 탭(Tab)이나 스페이스바, 단락 들여쓰기로 간격 조정을 하는 경우에도 시작되는 부분이 딱 맞지 않는다던지, 그로 인해 글머리기호(Bullets)가 의도치 않게 변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워드의 넘버링 서식이나 단락 구성에 익숙치 않다면 표를 구성해서 내용 작성을 추천 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내용을 작성하고 작성 후 표의 선을 다 안보이게 하면 깔끔하게 내용 유지 및 추후 간편한 수정 또한 가능 합니다.

(왼쪽) 표 없이 작성 (오른쪽) 표 안으로 구분하여 작성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내용이 복잡해지고, 수정이 많이 필요할 수록 각 내용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것은 오른쪽 표가 월등히 편리 합니다. 동일 선상에 있는 선들은 한번의 이동으로 동일하게 이동이 가능하기에 보기 좋게 수정 관리가 가능합니다. 



페이지 나눔 (break page) 정리

 

내용은 가급적 구분하여 다음 페잊로 구성되도록 작성 하도록 권장 드립니다. 내용 수정으로 인해 간혹 문장이나 단락 중간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줄 간격 등을 조절하면 됩니다.


추후 다른 첨삭으로 단락이 페이지를 걸쳐서 나타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페이지를 페이지 나눔으로 구분 하시기 바랍니다. 표 안에서도 가능하며, 원하는 페이지가 구분되었으면 하는 곳 커서를 놓고 페이지 나누기를 하면, 그 뒷부분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두면 이전 페이지와는 독립적으로 구분되어, 이전 페이지의 줄바꿈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단, 앞 페이지의 내용이 많아져서 몇줄의 내용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된다면 나머지 하단 공백이 발생하게 되니 유의하셔서 살펴 보서야 합니다.

 

페이지 여백 (page margin) 조절


내용을 각 페이지에 맞추기 위해 페이지 여백을 약간 조절하는 것도 한 방법 입니다. 단락 구성과 너비 조절로 애매하게 페이지가 넘어가는 경우 조절이 가능 합니다. 

특히 한 단어로 인해 한 줄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경우, 약간의 여백 수정으로 불필요한 추가 페이지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 예시 경우, 보통 여백에서 좁은 여백 변경으로, 무려 긴 9 단어가 줄어들어 8줄이 7줄로 정리 되었습니다. (내용은 Wiki의 BTS 내용 발췌 https://en.wikipedia.org/wiki/BTS)

 

서식 규칙적 통일 및 인쇄물 검토 

 

그 외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해 규칙적으로 내용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 서식 크기는 규칙적으로 적용 (예를 들어, 회사명은 동일하게, 내용은 약간 작은 폰트로 동일하게 적용)
  • Bolic, italic, underline 등 필요한 서식 또한 규칙적으로 적용 
  • 연도 표시 통일 작성 (가령 2020.02~2021.03 혹은 Feb 2020~Mar 2021 등 전체 문서에 동일한 표시 형식으로 작성)
  • 일반적인 글꼴(Font)로 작성 (따로 다운 받아서 설치해야 하는 글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내용 수정 후에는 인쇄물로 내용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면접관이 이력서를 인쇄해서 살펴보기도 하고, 모니터로 검토할 때와는 또 다른 어색한 부분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여백 조정이나, 페이지 나누기로 인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류 또한 인쇄된 내용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팁이라 생각 했지만,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쉽진 않네요. 

다 아실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이력서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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