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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Comics Webtoons

웹툰 : 당신의 과녁 사실 이 웹툰을 알게 된 건, 고태호 작가의 최신작 '펀치드렁커드'를 본 것이 계기였습니다. '펀지드렁커드'를 보면서, 이 웹툰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야기의 연속성을 위해 나중에 보려고 아껴두면서 작가의 이전작인 '당신의 과녁'을 찾아 봤습니다. 심상치 않은 제목과 도입부. 빠른 전개의 스토리로 순식간에 이야기에 몰입 되었고, 꼬박 밤을 새서 다 읽게 된 또 다른 스릴러, 복수극 (또 복수극 웹툰이네요...), 드라마의 웹툰 입니다.  가끔, 뉴스에도 나왔던 무죄임에도 오랜 복역 이후 나온 소재이며, 그 이후 실제 억울하게 복역한 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17년. 그래도 아직... 살아있다. 나를 살인.. 더보기
만화 : 호문쿨루스 사실 이 만화를 보기 전에는, 작가의 이전 작품인 '코로시야 이치'라는 작품을 먼저 접했습니다. 너무나 엽기적이고, 잔혹하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사디즘과 마조히즘의 극단적인 싸움, 살해 등이 이어졌는데,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던 차에 호문쿨루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듯한 신기한 정신세계를 보여주지만, 반대로 그만큼 심리학적 깊은 질문을 하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특이한 일본 만화이 특성이 보이는 소재, 머리에 구멍을 뚫어 제6감각이 보이게 된다는 트리퍼네이션을 소재로 이야기가 진전 됩니다. 이 수술 이후 주인공이 겪는 현상은 마음의 상처가 시각화 되는 현상입니다. 가령, 죄책감을 가지고 조폭이 된 두목은, 스스로를 방어 하느라 어린이가 로봇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 더보기
만화 : 라이어 게임 한국에서 방영된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방송과 연계되어 자주 안내가 되어 '라이어 게임' 이란 만화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도박만화 일종으로, 카이지와 마찬가지. 거액과 함께 의문의 게임에 초대되어 말도 안도는 게임이 소개 됩니다. 엄청난 양의 글과 황당하기 그지 없는 게임룰, 그리고 서로를 속이는 라이어 게임에서 말도 안되는 변칙으로 이기는 주인공, 너무 맹하고 허황해서 짜증꺼지 날 정도로 순진한 여주인공, 처음에 보다 보면 이게 왜 유명한거지?란 의문과 함께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자학하듯, 계속 수렁에 빠져드는 주인공이 어떻게 상황을 반전 시키는지, 그 논리나 연계성은 전혀 상관 없다. 현실에선 없을 듯한 인물들과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속이며 살아남으려 발버둥치는 모습을, 재미 보단 약간 도박에 중.. 더보기
만화 : 하이큐!! 감히 그 명성을 모르고 무심코 펼쳐보게 된, '하이큐!!', 오랜만의 열혈 스포츠! 배구 만화 입니다. 생각나는 명대사. 우리도 배구를 했다. 이기려는 마음이 없다면 이길 수 없어. 패배는 현재의 힘을 인식하는 것이지, 약함을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작하자 마자, 질질 끄는 것 없이 긴박한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전형적으로 형성된 라이벌 구조인가 했더니 추억의 슬램덩구 강백호 서태웅 처럼, 같은 편에서 협업을 하게 된 구성, 더구나 둘다 초짜라기 보다는 서로가 협업해야 빛날 수 있는 역할이라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필살기가 서로 협업해야 나오는 속공, 하지만 무적은 아니고 다양하게 협업해야 최강이 되는 형태, 배구의 매력을 가장 잘 녹인게 아닐까 하는 감동과 함께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배구를 제대로 본 적.. 더보기
만화 : 은수저 심신이 지치고, 너무나 많은 충격적인 뉴스들, 본초신경을 자극하는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영상물이나 이야기가 난무한 때, 뜻하지 않게 젖소와 함께 있는 표지를 보고 선뜻 읽기 시작한 은수저 입니다. 추후에나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만화책을 그러게 많이 봤다고 생각 했음에도, 그 유명한 '강철의 연금술사'도 읽기 전이었는데, 은수저 이후 아라카와 히로무의 찐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은수저'를 먼저 보고 '강철의 연금술사'를 나중에 봐서 그런지, 오히려 은수저의 순수함과 평화로움, 하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다양한 고민들, 그렇게 성장하는 낙농고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인문계에서 무언가의 사정으로 낙농학 특성고교로 간 주인공 하치켄의 이야기 입니다. 낙농고교라는 특이한 배경의 .. 더보기
만화 : 귀멸의 칼날 연초부터 귀멸의 칼날이 너무나 화제가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음악, 과장된 액션 신, 그리고 간드러지는 듯한 에니메이션의 과장된 일본어를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 원작의 구성, 여백의 여운, 칸칸이 진행되는 전만화를 더 선호하는지라 자연스럽게 만화 원작을 먼저 봐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만화만 보고는, 이 만화가 왜 이리 신드롬일 정도의 반응이고,10여년간의 기록을 갈아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소년 전투 만화이고, 전개가 빠르거나 캐릭터상 특징이 분명하다는 것, 선악구도가 확실히 잡혀 있다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특이점이 없었고, 오히려 소년 만화로 치기에는 피가 낭자한 잔인한 장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인기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좀 찾아 보니 .. 더보기
웹툰 : 현혹 "독자까지 현혹 시킨다" "현혹되지 않을 자신 있나요?" 평점 9.98의 대단한 몰입력을 가진 웹툰, 현혹 입니다. 완결 시에는 유료화 되기 전에 반드시 정주행 해야 할 웹툰이라고 미디어에 소개되기도 했네요. 위 스크린샷은 웹툰의 소개 페이지와 도서로 발매된 교모문고의 소개글, 그리고 나무위키 소개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다양한 웹툰을 봤지만, 가히 작품이라고 해야할 정도의 엄청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 개연성 있는 전개 및 독특한 주인공들, 만족스러운 결말 까지 엄청난 흡인력을 가진 예술이라 하고 싶습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미스테리한 인물, 지속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신비한 현상들을 이야기 하며, 점점 밝혀지는 반전 사항들, 그리고 더해지는 숨은 이야기들.. 더보기
만화 : 고고한 사람 중고등학생 때, 일본 만화를 보고 자라났고 여전히 그 영향력 아래 있다 생각 합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 처럼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만화 외에도, 일본 만화를 더 많이 읽게 된 이유는, 그 소재의 다양성과 전문성에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야구, 축구는 만화는 너무 많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유도, 검도, 발레, 수영, 스쿠버다이빙, 마라톤, 골프 등 실제 경기를 보면서 즐기기엔 지루한 스포츠를 만화로 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건 나중에 종류별로 아는 만화를 한 번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최근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만화가 많이 있지만, 대부분의 소재가 SF나 연애물(특히나 BL류), 스파이물, 기괴물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예전처럼 진지한 스포츠 주제나 신기한 직업을 소개하는 만화는 많이 줄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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